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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딘딘이 '두니아' 촬영에 대해 "군대 훈련 나갔을 때보다 조금 더 짜증난 힘든 현장이었다"고 고백했다.
딘딘은 군필자로서 무인도 체험에 대해 "군대 훈련 나갔을 때보다 조금 더 짜증난 것 같다. 군대 훈련 나가면 후임들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나와 함께 군필자인 유노윤호는 열정과 의욕의 아이콘이면 나는 무열정의 아이콘이었다. 기술을 쓰고 싶어도 도구가 없었다. 열정과 내 몸을 쓰면서 다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언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 오취리, 돈 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이 가세했고 박진경·이재석·권성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지의 마법사' 후속으로 내달 3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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