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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판타지오가 박스미디어 박해선 대표를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24일 공시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상의 임원 변경 등록 지연으로 인한 문제는 관할 행정청과 협의해 해결이 완료돼 영업 및 아티스트 활동 상의 지장을 초래하는 사항은 없다"며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영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존 임직원과 협력해 진취적이고 선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26조에 따르면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4년 이상 종사하거나,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실시하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판타지오는 지난 15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상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임원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신규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상법상 필수적인 시간이 소요돼 임원 등록 변경이 지연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