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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토크쇼와 공개 코미디, 리얼 버라이어티, 여행프로를 넘나들며 동에번쩍 서에번쩍 맹활약하고 있다. 박나래가 대중들에게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와 같은 토크쇼에서는 화려한 입담과 게스트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진행 능력을 뽐내고 있다. 마성의 리액션에 불꽃같은 애드리브까지 쉴 틈 없는 웃음 폭격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vN '짠내투어'를 비롯해 그녀가 출연했던 수많은 여행 버라이어티에서는 여행에 남다른 철학이 있는 그녀의 '여행 잘 알' 지식이 대 방출된다. 게다가 현지인급(?) 적응력으로 깨알 같은 웃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여행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진솔하고 유쾌한 그녀의 일상과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잡으며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N '놀라운 토요일', Olive '다해먹는 요리학교 : 오늘 뭐 먹지?',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 등 리얼리티, 관찰 예능, 음악 예능까지 어떤 콘셉트와 장르도 찰떡같이 소화해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박나래는 에너지 넘치는 밝은 기운과 옆집 언니같은 친근함, 마그마처럼 폭발하는 예능감, 매끄러운 진행 능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어 책 출판, 음원 발매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그야말로 '박나래의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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