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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트리스' 한가인에게 최악의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영대는 상훈의 주장대로 살아있었고, "김영대 무서운 사람이에요"라는 그의 경고대로 선한 얼굴 아래 무시무시한 계획을 품고 있었다. 보모 박정심(이상희)을 통해 자신의 사망 보험금을 받아내려 한 것. 딸 예린이가 수술을 하고 치료를 받으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사람 그렇게 쉽게 안 죽어"라며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앞으로 우리 예린이만을 위해 살 거야"라는 세연이 걱정되는 대목이었다.
흑심을 숨긴 채 돌아온 남편 영대와 병원에 입원한 어린 딸. 게다가 세연이 친구 김은수(신현빈), 한정원(최희서), 도화영(구재이)과 땅속에 묻었던 시체를 바다에 버리기 위해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 뒤따라 나타나 "여기 사람이 살해당했어요"라고 신고 전화를 한 정심까지. 과연 세연은 남은 4화 동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진실 앞에서 직진만을 택했던 세연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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