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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인지도가 밀리는 굴욕으로 '한끼' 도전에 나섰다.
강호동은 "후배니까 이름을 알아야지"라며 이경규를 재촉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백종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진이 좌절하자, 이경규는 "소, 소지"라며 소유진의 이름을 기억해내려 안간힘을 썼고, 소유진은 "선배님 제발"이라며 간절하게 바라봤다. 결국 이경규는 "소유진 소유진"이라며 이름을 맞췄다.
소유진의 굴욕은 동네 부동산에서도 이어졌다. 부동산 직원은 소유진을 보고 누군지 몰라봤고, '백종원 부인'이라는 말에 알아챘다.
한 끼 도전을 시작할 때는 "안녕하세요. 소유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가 반응이 없으면 곧장 "백종원 씨는 아시죠?"라며 빠르게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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