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소녀' 류이호 오늘(23일) 내한…출구 없는 '정샹'의 매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07:5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만의 국민 남친 류이호와 로코 퀸 송운화의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안녕, 나의 소녀'가 류이호의 내한을 기념해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나의 소녀시대'보다 빠른 흥행세로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안녕, 나의 소녀'가 바로 오늘, 주연 배우 류이호의 내한을 기념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그와 함께하는 3일간의 '심쿵' 데이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성숙함이 돋보이는 2017년의 '정샹'(류이호)과 '은페이'(송운화)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첫 번째, 두 번째 스틸.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이 가득 느껴지는데, 서로를 바라보며 반가움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절로 마음이 훈훈해진다. 바쁜 생활에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늘 마음 한편에 남아있던 서로를 향한 소중한 기억은 학창시절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그 시절 이뤄지지 못했던 첫사랑처럼 또다시 이별하게 된 '정샹'과 '은페이'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그녀를 향한 간절함으로 '정샹'은 기적처럼 20년 전으로 시간을 건너게 된다. 세 번째 스틸이 바로 열정 가득하던 '정샹'의 고교시절 모습을 담고 있다. 학창시절로 돌아온 그는 '은페이'를 다시 만난 것뿐 아니라 잊고 지냈던 자신의 빛나던 시절도 마주하게 되었는데, '문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열정 가득하던 '정샹'의 모습은 그동안 공개되었던 풋풋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득 전하고 있다. 마지막 스틸은 '은페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샹'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무슨 일인지 상처를 입은 얼굴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 과연 그가 '은페이'와의 사랑도 이뤄내고, 그녀의 꿈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처럼 고백 소년 '정샹'의 미공개 스틸로 류이호 내한에 대한 기대와 N차 관람 의지까지 불러일으키는 '안녕, 나의 소녀'는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이다.

한편, 대만의 첫사랑 류이호는 오늘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3일간 무대인사부터 메가토크, 기자회견, 그리고 라디오 출연까지 풍성한 내한 활동으로 '안녕, 나의 소녀'를 찾은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것이다.

류이호의 내한으로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갈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심쿵 청춘 로맨스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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