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PD "남궁민X황정음 환상 코믹케미, 이 드라마의 모든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14:55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남궁민 황정음 오윤아 최태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5.2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유진PD가 캐스팅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수목극 '훈남정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유진PD는 "왜 이 배우들이어야 했는지 보시면 바로 느끼실 것 같다. 촬영할수록 다른 배우를 떠올리기 어렵다. 워낙 남궁민 황정음은 코믹연기가 차진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코믹 연기가 억지로 웃기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안 웃기는 경우가 많다. 이분들은 정말 웃기더라. 두분의 호흡이 정말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하다. 그 부분을 많이 기대해주시면 될 것 같다. 최태준은 여성 시청층의 로망이 될 수 있을 만한 캐릭터다. 누구나 한번씩 꿈꾸는 완벽한 남사친의 모습을 가진 배우를 찾았다. 실제로 만나보니 훈훈한 외모에 털털한 성격, 동네 친구 같은 느낌이 있더라. 그래서 캐스팅 했고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오윤아는 사실 모태솔로 역할이라 미모를 많이 가려야 하는 역할이다. 망가지는 장면이 많은데 꾸민다고 해서 이 미모가 가려질지 걱정했다. 그런데 오윤아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연기자가 역할에 딱 맞게 캐스팅 된 것 같아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 최태준 심혜진 조달환 이문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은다.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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