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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둥지탈출3'의 3기멤버 이의웅, 양한열, 황성재, 천보근이 러시아 하바롭스크로 둥지탈출에 나선다.
한편 '둥지탈출3' 3기멤버의 여행지는 유럽의 정취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극동 러시아 하바롭스크. 이의웅, 양한열, 황성재, 천보근 등 네 소년들은 미션으로 주어진 하바롭스크 명소 위치를 최단 시간 내에 찾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장소인 '의문의 흉상'을 두고 아이들은 멘붕에 빠지고 만다. 시간이 지날수록 휘몰아치는 러시아의 강추위와 배고픔, 특히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현지인들과의 소통에 난항을 겪으며 고군분투 하게 된다고. 급기야 보근은 "집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며 귀여운 속마음을 토로해 지켜보면 부모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둥지탈출3' 제작진은 "멘붕의 연속에서도 네 아이들이 더욱 똘똘 뭉쳐 서로를 위로했다. 러시아어 대신 보디랭귀지를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개성만점 소년들의 성공적인 둥지탈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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