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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첫사랑의 배신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커플매니저가 됐다.
여기서 많은 일들과 트라우마 중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믿었던 첫사랑에게 지독하게 배신당했던 사연이었다. 이로 인해 마음먹은 건 모두 올인하고, 사랑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라고 믿으며 지냈던 그녀가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고, 결국 다이빙 선수 생활도 접게 된 것.
하지만, 그런 그녀가 아이러니하게도 남녀에게 서로의 짝을 찾아주는 커플매니저가 된다. 이후 커플매칭 0%, 이른바 '제로 회원'을 맡게 된 그녀는 이 와중에 훈남(남궁민 분)과도 좌충우돌 인연을 만들어 가게 된다.
한편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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