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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겸 MC 이홍렬이 입담을 자랑했다.
또 이홍렬은 "옛날에는 일밤 시청률이 최고 45%나왔고 진행했던 '이홍렬 쇼'도 35% 나왔다"며 "옛날에는 유행어 하나만 나오면 그 여운이 2~3년씩 갔는데 요즘 방송 환경은 너무 치열하다"며 "그때 일찍 데뷔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도했다.
이홍렬은 예전처럼 시트콤에 출연할 생각이 없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하던 시절에는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당시 기러기 아빠 시절이어서 혼자 밤에 대본 외우던 생각이 난다"면서도 "좋은 시트콤 있으면 당연히 하고 싶지만 나이가 들면 자기에게 맞는 터가 달라지고, 자제해야 하는 것도 있다"며 후배들을 배려했다.
안영미는 "역대 출연자 중 최욱을 우러러보는 키를 가진 사람은 처음 본다"며 웃었고, 이홍렬은 "인터넷 프로필에 160cm라 돼 있는 것도 거품이 있지만 그걸 고치는 것보다 내 키가 자라는 게 빠를 것 같아 안고치는 것"이라고 고백 아닌 고백도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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