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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제아의 훈남 남동생이 공개된다.
제아는 "동생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너무 궁금했다"면서 "솔직히 동생이지만 너무 멋있었다"고 동생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매일 '누나 언제 올 거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못 왔다. 그러다 날도 좋고 그래서 응원 차 동생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제아의 성격과는 달리 차분하고 세심한 남동생의 모습을 본 이본과 김완선이 "남자친구처럼 든든하겠다"며 부러움을 표했던 것. 하지만 이후 제아의 집을 방문한 남동생은 청소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은 너저분한(?) 누나의 집을 보고 경악했고, 곧바로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비글 전문 저격수'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제아는 "옛날에 같이 살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매일 치우지 않는다면 먼지를 가만히 놔두는 게 낫다. 먼지는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지 않는다"고 변명하며 귀여운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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