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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이 베트남 하노이 길거리에 주저앉았다.
1박2일의 일정이었기에 이상민과 조재윤은 더욱 적극적으로 인연 찾기에 나섰고, 밤이 되도록 거리를 헤맸지만 두 사람을 재워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조재윤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하는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간절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어색한 미소를 짓는 조재윤의 웃픈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큰 충격을 받은 듯 길거리에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조재윤의 곁을 지키며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사람들의 모습도 공개 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조재윤에게 벌어진 일은 조재윤뿐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완전 멘붕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바로 정신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대응한 조재윤의 대처능력이 빛을 발했다"며 조재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예측 불가의 상황 발생이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는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재윤 앞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될 '하룻밤만 재워줘' 베트남편 2탄은 22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