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리와 안아줘'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미와 몰입도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첫방부터 제대로 시선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로맨스릴러' 드라마답게 음향과 분위기, 연기만으로 장르의 대비를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로맨스릴러' 장르의 대비를 자연스럽게 극대화시킨 연출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장르적 특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이리와 안아줘' 제작진은 촬영을 진행할 때부터 조명 하나도 세심하게 세팅했고, 후반 색 작업에서는 로맨스와 스릴러의 대비를 주면서도 동시에 시청자들이 조화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연출을 맡은 최준배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 덕분에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가 과거 나무(남다름 분)와 낙원(류한비 분)으로 처음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거 장면에서는 벚꽃이 흩날리는 감성적인 배경과 소년소녀의 순수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설렘을 자극했다.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수목을 책임질 '이리와 안아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로맨스와 스릴러를 균형 있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출진의 의도대로 잘 표현이 된 것 같아 방송 후 호평을 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마지막 방송까지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노력할 테니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