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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아시아 가수 최초로 새 앨범의 신곡 무대 공연을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선보였다.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역대급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냈다.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기대되는 Best 5 무대'로 선정될 만큼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방탄소년단은 이날 컴백 무대에서 강렬한 에너지와 다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K팝 스타'를 넘어 '월드클래스'를 증명했다. 팬들은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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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새 앨범 공개 후 국내 8개 음원차트 1위 올킬은 물론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는 새 앨범 전곡이 모두 진입하는 위엄을 드러냈다. 또한 타이틀곡 'FAKE LOVE'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8시간 54분 만에 2000만 뷰를 넘으며 한국 가수 역대 최단 시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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