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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정유미가 패션 매거진 엘르(ELLE)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윤식당'의 경험은 너무 좋았다. 그 시간을 통해 스스로 변화된 부분도 있고,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알아본다고 해서 갇히는 게 아니라 더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양해진 걸 느꼈는데 그 중에는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많다. 작품 선택이나 누군가를 만나는 일에 있어서도 편해진 것 같다. 굉장히 고마운 경험이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브(Live)'에는 많은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됐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 과연 나는 그것들을 잘 지키며 살고 있는지, 이런 이야기를 만난 게 행운이란 생각도 들었다. 현장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진짜 유대하고 연대하면서 찍었다. 이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