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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우리 아내는 내가 늙고 힘이 없어지면 나를 공격할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조병희는 거짓말을 하고도 뻔뻔하게 나오는 이윤철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남편에게 어항을 던져버린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윤철은 "어항의 깨진 유리들이 거실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발이 다칠까 봐 현관으로 가서 나 혼자만 신발을 신고 들어왔다"고 말한다. 조병희는 "어항을 깬 뒤 나는 곧바로 친정으로 향했다. 남편 이윤철은 이틀 내내 전화 한 통 없더라"라고 회상하며 답답했던 당시 상황을 털어 놓는다.
한편 이날은 '만약 이혼을 하게 된다면 재혼을 할 것인지?'라는 주제가 화두가 되어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대부분의 여성 출연자들은 '재혼하지 않고 연애를 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해 '재혼을 하겠다'는 남성 출연자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재혼에 대한 출연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오늘(21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