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결성된 에라토 앙상블이 오는 6월 4일(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양성식이 음악감독을 맡아 지난 2011년 창단한 에라토 앙상블은 매년 서울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쿠이언 조우, 나츠미 타마이와 프랑스의 노장 제라르 뿔레가 나서 우정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네 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연주하는 네 대의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으로 총 500억 원 가량이다.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비발디의 '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연주한다. 주관 지클레프.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