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새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에서 연애전문가 남궁민과 커플매니저 황정음의 어마무시한 악연이 펼쳐진다.
여기서 정음(황정음 분)은 봉팀장(백지원 분)으로 부터 실적압박을 당하는가 하면 누군가에 의해 머리채까지 잡히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준수(최태준 분)로부터 훈남정음이 모태솔로들 사이에서 유명한 칼럼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다른 커플매니저들은 연애전문가랑 같이 작업도 많이 한다"라는 걸 듣게 된다.
그러다 정음은 같이 공항을 걷던 훈남(남궁민 분)이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생각해보죠"라며 혼자서 택시를 타고 사라지자 그만 화가 치밀고 말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예고편은 훈남과 정음이 좌충우돌하면서 악연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라며 "이 둘의 기상천외하고도 점점 끌려드는 에피소드에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어 하실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으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