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손예진과 정해인이 리얼 멜로를 통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해인의 직진 멜로는 여심을 흔들었다. 때로는 달달한 눈빛으로, 때로는 연하남의 박력으로 종횡무진 여심을 공략하며 '현실 속 판타지 남자주인공'이라는 극찬을 얻어냈다. 윤진아가 힘들 때마다 "괜찮아. 잘했어"라며 누구보다 든든한 위로를 건네고, 윤진아의 모친 김미연(길해연)의 반대 속에서도 사랑을 놓지 않는 서준희의 직진 사랑은 여성들의 연하남 판타지를 제대로 건드렸다. 그런 가운데 거듭된 오해에 마음 고생을 했던 서준희가 윤진아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는 신이 전파를 타자 이모 누나팬들의 감수성은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사랑을 하며 겪어야 하는 다양한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그려내는 손예진과 정해인 덕분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극강의 '현실 멜로'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에 손예진과 정해인은 첫 방송 이후 매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2위를 지키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