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 동반 생존에 도전한 비투비 서은광과 임현식이 '극과 극' 생존을 예고했다.
반면 물 공포증이 있다는 은광은 입수 전부터 공포에 질려 엉덩이를 있는 힘껏 빼고 주춤거리며 맏형 오만석의 도움으로 간신히 입수했다. 입수 후 겁에 질린 은광을 위해 바다 사냥을 하던 현식이 한걸음에 달려와 은광이 진정될 때까지 부축해주기도 했다고.
간이 콩알만 해진 은광은 이후 육지 사냥감을 발견한 와중에도 "무는 거 아니죠?"라고 연신 질문을 하더니, 돌인 척하겠다며 쪼그려 앉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