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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고성희가 일과 사랑에 모두 적극적인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솔직하게 감정을 털어놓은 김지나의 모습에 이어진 두 사람의 첫 스킨십은 설렘을 한층 배가시켰다. 최강석(장동건 분)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며 마우스를 쥐고 있던 고지나의 손 위로 고연우의 손이 겹쳐진 것. 짧은 순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본격적인 '썸'으로 이어질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성희는 일과 사랑에 있어 적극적이고 당당한 김지나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호평받고 있다. 첫 등장부터 편견 어린 불평등한 시선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걸크러시' 패러리걸을 예고한 고성희는 사랑에 있어서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으로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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