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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 마침내 칸 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은 영화 '버닝'이 칸을 뜨겁게 버닝했다. '버닝'의 주역들에게는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배우들은 감격해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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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10분께 레드카펫에 등장한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 이번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 중 하나이니 만큼 이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레드카펫에 몰려든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런 팬들의 환대에 이창동 감독과 배우들은 따뜻한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했다.
전 세계 취재진 앞에선 '버닝' 팀은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당당하면서도 우아안 포즈와 표정을 지어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멋진 블랙 수트를 입은 유아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톱스타 답게 여유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레드카펫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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