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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민우혁이 할머니의 첫 여행을 위해 특급 가이드로 변신했다.
이날 민우혁은 여행내내 할머니의 곁에 꼭 붙어서 가이드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할머니 평생의 첫 제주도 여행을 일생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었던 것.
공개된 사진 속 민우혁과 할머니는 다정한 모습으로 첫 비행 기념 인증샷을 찍고 있다. 민우혁은 옆 자리에 앉아 할머니를 살뜰히 보살폈고 덕분에 할머니는 첫 비행의 불안함 없이 아이처럼 창밖 하늘풍경을 바라보며 연신 신기해했다.
할머니는 식사가 끝나갈 무렵 꼬깃꼬깃 소중하게 간직해온 쪽지를 민우혁에게 건넸다. 쪽지를 확인한 민우혁은 당황스러워했고 고민에 빠졌다. 민우혁의 아버지 역시 쪽지를 본 뒤 "이거 어떻게 하냐?"며 곤란해 했다고 전해져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복 가득한 민우혁 가족의 제주도 여행은 오늘(16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