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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라인업에 하드코어 모바일 MMORPG가 처음으로 추가된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카이저'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6월 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고 7일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한 '카이저' 사전 예약은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라는 점을 입증했다. 넥슨은 지난 1월에 8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MMORPG를 즐긴 경험이 있는 이용자의 유입 비중이 64%이었고 테스트 참여 유저 중 30~40대 비중이 62%를 기록하는 등 전통 온라인 MMORPG 유저가 모바일 MMORPG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