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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영화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을 꺾고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올랐다.
국내 개봉작 포함 역대 21번째, 역대 외화 5번째 1000만 돌파이자 역대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3'의 흥행 질주는 개봉 4주차, 1000만 돌파를 기점으로 잠시 주춤한 모양세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 또 한 번 신기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바로 개봉 21일 차 1029만명을 돌파한 '어벤져스3'는 역대 외화 흥행 4위인 '인터스텔라'의 기록(누적 1027만5484명), 역대 외화 흥행 3위인 '겨울왕국'의 기록(누적 1029만6101명)을 연달아 돌파한 것. 이로써 국내 개봉작 중 역대 흥행 20위,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오르며 꺾이지 않은 열기를 입증한 '어벤져스3'의 다음 목표는 전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의 기록(누적 1049만4499명)이다. '어벤져스2'와 누적 관객수 차이는 단 19만7927명. 오늘(16일) 개봉하는 '데드풀 2'(데이빗 레이치 감독)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어벤져스3'는 이번주 '어벤져스2'의 기록을 꺽고 역대 흥행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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