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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5월을 뜨겁게 달굴 영화 <버닝>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등극은 물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매율을 제친 첫 한국 영화로 폭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라이어티 지는 <버닝>이 공식 상영 전부터 8개국에 선판매된 점을 보도하였으며, 뉴욕 타임즈 지에서는 '2018년 칸 영화제에서 봐야 할 영화 10편' 중 1편으로 <버닝>을 언급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또한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인 바오모이 닷컴(baomoi.com)에서도 칸 영화제에서 놓칠 수 없는 영화로 장 뤽 고다르, 가스파 노에 감독의 작품과 함께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소개한 것과 더불어 필름 코멘트 팟캐스트(The Film Comment Podcast)의 방송에서도 칸의 남자로 이창동 감독을 소개하며 그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 베니티 페어와 인디와이어 역시 칸 영화제에서 모두에게 회자될 영화 중 하나로 <버닝>을 소개하는 등 일제히 <버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강렬하게 어필하고 있어 공식 상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지금까지 한국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과 미스터리로 전세계를 홀릴 최고의 화제작 <버닝>은 5월 17일 바로 내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