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마음씨 본받자"…아이유 팬들, 생일 기념 헌혈증 126매 기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17: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의 팬들이 스타의 생일을 맞아 선행에 나섰다.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는 16일 아이유의 26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26매를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은 "아이유 갤러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생일에 맞춰 회원들과 함께 헌혈증을 기부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126매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기부받은 헌혈증은 총 530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유 팬 측은 ""매년 아이유의 특별한 날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26살 생일에 맞춰 올해는 126매를 모았다"면서 "오랜시간 팬들에게 보여 준 아이유의 착한 마음씨를 본받고자 열심히 모은 헌혈증을 지원 받게 될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5월 16일에 맞춰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의 이름으로 발급된 기부증서에는 '아이유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모아 백혈병 환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라는 기념 메시지가 담겼다.

아이유는 최근 tvN '나의 아저씨'에서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이지안'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아이유는 오늘 서울에서 생일 팬미팅 '나의 이지은'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나의 아저씨'를 관람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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