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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해 전세계를 매료시킨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가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2013년에 이은 두번째 내한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을 연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관객은 무대가 없는 텅 빈 공간 속에서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는 배우, 하늘에서 쏟아지는 수조, 관객 중간을 가로지르는 러닝머신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게 된다. 극장의 모든 공간이 무대가 되어 배우와 관객, 그리고 스태프가 '푸에르자 부르타' 안에서 하나되어 퍼포먼스를 즐긴다. 또 13곡의 음악은 아프리카 토속 음악을 기반으로 테크노, 덥스텝 등 EDM의 다양한 장르가 결합되어 '푸에르자 부르타'의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