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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시훈이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마지막까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방송에서 재철은 동료와 함께 MRI실에 앉아 있던 중 주용(박선호)이 들어오자 "너 오늘부터 일반 촬영실 근무라며?"라고 묻더니 "에휴… 가서 열심히 해… 억울하면 정규직 돼야지 뭐"라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현저하게 느껴지는 씁쓸한 현실에 대해 한탄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 톡톡! : 눈치 없는 후배의 태도에 '뒷끝 작렬'
이처럼 이시훈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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