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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칼판 능력자 박지영이 본격 등장한다.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오늘(15일) 7~8회 방송을 앞두고, 칼판 능력자 채설자가 '배고픈 프라이팬'의 채용 면접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검은색 치파오를 섹시하게 차려입은 채설자의 모습, 중식 칼을 쥔 그녀의 카리스마가 사진을 뚫고 나올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 속 채설자는 조폭 요리사 오맹달(조재윤 분)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다. '배고픈 프라이팬'의 칼판 자리를 둔 두 사람의 대결이다. 채설자는 자신만만한 기세다. 뒷짐을 진 채 꼿꼿하게 서 있는 채설자의 모습에서 내공자의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과연 채설자의 칼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칼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7~8회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채설자의 칼판 대결은 난타장을 방불케하는 화려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서풍의 음식 주문에 맞춰 칼을 두드리는 채설자의 모습, 긴장과 흥겨움이 가득한 대결 모습이 주방 활극의 진수를 예고,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준호의 주방에 합류하는 칼판 박지영의 본격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7~8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