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마음 캠페인 '한국 사람2' 론칭…故 신해철 자녀들의 이야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15 19: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BS 마음 캠페인 '한국 사람'이 떠나간 아빠를 그리는 故 신해철 자녀들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불의의 사고를 겪으며 우리 곁을 떠난 가수 故 신해철 자녀 신하연(13) 양과 신동원(11) 군. 웃을 때나 찡그리고 입 비죽거릴 때 아빠를 다시금 느낀다는 하연 양과 아빠의 생일인 5월 6일을 맞아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보고싶다"고 말하는 동원 군의 독백을 통해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긴다. 또 하연 양과 동원 군은 아빠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함께 열창해 뭉클함을 안긴다.

'한국 사람'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KBS'라는 콘셉트로 알록달록 보석 같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희망을 담담하고 진정성 있게 듣는 기록물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강영호가 함께한다.

이번에 강영호 작가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 남매의 내면을 렌즈로 오롯이 담아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 드 발레 단원, 평창 동계올림픽 담당관, 환경미화원, 소방관, 쌀집 청년들 등 시즌 1 총 25회를 제작, 릴리즈를 완료한 '한국 사람'은 최근 미국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The New York Festivals World's Best TV & Films 2018) 방송사 이미지 홍보(Station / Image Promotion) 부문에서 은메달(Silver World Medal)을 수상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와 KBS 방송 채널,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KBS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아카이빙을 통해 전시도 가질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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