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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규한 “남규리와 첫 만남에 러브신 촬영…영혼 탈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11 14:31



배우 이규한이 남규리와 첫 만남이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이규한은 영화 속 베드신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규한은 남규리와 영화 '데자뷰'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말하며 "남규리와 오랜 시간 사랑해 온 연인 역할이다. 그런데 제가 시나리오를 받은 지 1주일 만에 캐스팅됐다. 역할에 몰입하기도 짧은 시간이었다"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예전에 한 배우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첫인사하고 바로 훌러덩 옷을 벗어야 했다고"라고 운을 뗐고, 남규리도 "저희도 같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규한은 "수위가 높은 베드신도 아니었고, 그냥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데도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다. 완전 부끄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눈을 마주치는 자체가 부끄러웠다. 남규리 팔이 제게 살짝 스쳤는데 영혼이 탈출한 것 같았다. 굉장히 어색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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