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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선수 민유라가 파트너 겜린과의 '부부설'에 "비지니스 관계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배우들이 하는 것처럼 빙판에서는 연기를 하는 것이다"며 "썸도 없다. 비즈니스 파트너 같은 것이다. 링크장에서 사귀다가 헤어져도 같이 연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 매일매일 봐야하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는 "겜린이 이성으로 보인 순간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아니오.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친구니, 일만 생각하자라고 했다"면서 "매일매일 보니까 주말이 되면 보기도 싫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겜린의 귀화 사실을 언급하며 "겜린 덕분에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면서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