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근황, 외부와 연락 단절 은둔 생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11 07:57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김생민의 근황을 취재했다.

지난 달 2일, 한 매체는 10년 전인 2008년 경 김생민이 회식 자리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을 보도된 이후, 데뷔 25년 만에 찾아온 첫 전성기의 막을 내리게 됐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것은 물론, 이미 촬영된 분량까지 통편집 되는 등 그야말로 순식간에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말았다.

9일 방송된 '독특한 연예뉴스'에 따르면 현재 김생민은 방송가와 연락을 단절한 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국 관계자들에게도 특별히 연락을 하지는 않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사건 직후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운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전했다.

평소 김생민과 친분이 깊던 박수홍 또한 사건 이후 그에게 연락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며 김생민의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이 혹시 전할 말이 있냐고 묻자 김생민은 '죄송하다, 많이 힘들다'는 말을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생민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던 송은이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김생민과 함께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던 박명수는 김생민 하차 이후 처음으로 그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대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