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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이승미 기자]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수많은 박수와 갈채가 '레토'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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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첫 상영을 포함해 이번 영화제에서 키릴 감독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지만 '레토'는 외롭지 않았다. 공식 스크리닝 상영이 끝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다음날 진행된 프레스 시사회에서도 이례적으로 박수가 쏟아졌다. 공식 스크리닝이 아닌 프레스 시사회에 이토록 받수가 많이 나온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었다.
해외 언론들도 '레토'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미국 유명 매체 '버라이어티'는 리뷰 기사를 통해 "'레토'는 영향력이 있으면서도 비극적으로 짧은 생애를 보낸 소련의 작곡가 겸 가수 빅토리 최의 진실된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음악 전기 영화에서 올 수 있는 단조로운 구조적 함정을 피했다"고 호평하면서 "키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이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보다 경험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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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토'는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