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2' 매력넘치는 스페인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했다.
이어, 대식가이면서 사랑꾼이고 흥이 넘치는 장민의 세 친구들 네프탈리와 아사엘, 안토니오도가 소개됐다.
이들에게 '한국'은 절친의 아버지의 나라였다. 안토니오는 장민의 아버지를 추억하며 "민이 아버지에게 애정을 가진만큼,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도착한 공항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잠깐 휴식을 취한 이들은 바로 외출 준비를 하고는 본격적인 한국 여행에 나섰다.
첫 여행지는 한국의 재래시장이였다. 이 곳에서 이들은 한식 먹방 투어를 즐겼다. 스페인 3인방은 "한국에 와서 많은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산낙지, 매운 음식 같은 특이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만두, 빈대떡, 꼬마김밥, 매운닭발, 산낙지까지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상남자일 것만 같은 스페인 친구들의 반전매력도 공개됐다.
긴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한 카페를 찾았고, 네프탈리는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다급하게 와이파이를 연결해 음성 메시지를 확인했다. 아내의 메시지를 확인한 후 네프탈리는 "보고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사랑꾼 그 자체였다. 아사엘과 안토니오도 여행 중에 여자친구와 아내에게 전화나 음성 메시지로 "자기야 많이 사랑해" 등의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