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마더' 송윤아 "시청률 간절함 크다, 정신적으로 힘들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11 16:42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송윤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크릿 마더'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주부와 해외 명문대 출신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송윤아, 김소연, 김병옥, 차화연, 김태우, 안상우, 서영희 등이 출연한다. 황예진 극본, 박용순 연출. 1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5.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윤아가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주말극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윤아는 "2014년 딱 이 시간대에 MBC '마마'를 했다. '마마가 처음에 많은 기대치가 없던 드라마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부담과 책임감이 느껴졌다. 그런데 작품이 재미있고 공감을 사다 보니 매주 시청률이 오르더라. 나에게는 큰 선물 같았다. 또 다시 그 시간대 드라마를 하며 그때 기억도 나고 부담도 크다. 우리 드라마도 또 한번의 그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으로 힘들게 촬영 중이다. 간절함이 너무 커지니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드라마가 재미있으면 많이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워맨스 스릴러다.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를 그려나갈 예정. '49일'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원티드' 등을 연출한 박용순PD가 메가폰을 잡고,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촤화연 서영희 오연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했다.

작품은 '착한마녀전' 후속으로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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