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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이승미 기자]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러시아의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한 유태오. 그에게 '레토'와 '빅토르 최'는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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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태오는 빅토르 최라는 전설적인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빅토르 최라는 인물을 원래 알고 있었다. 워낙 전설적인 인물이지 않나. Rock의 전설로 한국에서 또한 유명하다. 생전에는 그리 유명하진 않았지만,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빅토르 최 존재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이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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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토'는 1990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구소련의 전설적인 록 가수이자 저항의 상징이자 아직까지도 러시아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한국계 가수 빅토르 최의 이야기를 그렸다. 독일에서 태어난 유태오는 미국과 영국에서 연기 공부를 한 한국 배우 유태오가 빅토르 최 역을 맡았으며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로만 빌릭 등이 출연한다. 6월 초 러시아에서 개봉 되며 한국에도 수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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