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의 모바일 차기작 뮤오리진2가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
많은 유저들이 함께 경쟁하며 즐기는 '어비스'는 뮤오리진2의 차별화된 요소 중 하나다. 뮤오리진2는 MMORPG 2.0을 내세우며 확장된 세계관을 표방했는데, 어비스가 그 중심이다.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함께 만나 경쟁하면서 보다 넓은 공간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허브와 같은 공간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게임을 조금만 즐기더라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이는 게임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뮤 IP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원작의 팬들이 뮤오리진2에 흥미나 매력을 가질 수 있다.
|
|
뮤오리진2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모바일 MMORPG 가운데 매력요소가 있고, 방대한 월드와 성장 시스템이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웹젠이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 시스템을 국내에 맞게 조정하면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것이다.
뮤오리진2는 글로벌 퍼블리셔로 발전할 웹젠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게임이다. 뮤오리진이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모바일 시장에서 웹젠의 영향력을 키웠는데, 이후 라인업들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뮤오리진2는 현재의 분위기를 한 번에 반전시키며 향후 준비 중인 라인업들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국내의 한 게임전문가는 "시장에서 뮤오리진2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원작 팬들이 탄탄하고 전작에 비해 발전된 게임성으로 리니지M과 같이 오랜 기간 매출 상위권에서 경쟁이 가능한 게임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