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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고 있는 남극의 모습이 공개된다.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남극 주변의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빙하의 면적이 최근 6년 사이 1,463㎢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 녹은 빙하로 해수면이 상승해 몰디브, 투발루, 키리바시 등 많은 섬나라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거나, 남극에 살고 있는 황제펭귄 등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등 여러 피해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다.
말로만 들어 실감할 수 없었던 지구 온난화의 현실을 눈 앞에서 마주한 병만족은 당혹감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병만은 "남의 일처럼 느꼈는데 지금은 내 일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지 않느냐"고 암담했던 상황을 전했다. 전혜빈은 "그 순간 덜컹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해야겠다"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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