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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츠(Suits)' 박형식과 고성희가 반대편에 섰다.
그런 두 사람이 지난 9일 방송된 '슈츠(Suits)' 5회에서 상대편에 서게 됐다. 모의법정이지만 말이다. 신입 변호사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 보일 절호의 찬스 모의법정. 김지나는 작은 오해로 홧김에 고연우가 아닌, 고연우의 상대편 변호인과 한 팀이 된 것이다. 고연우가 김지나를 몰아붙일 수 있을지, 모의법정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슈츠(Suits)' 제작진이 6회 본방송을 앞두고, 모의법정에서 반대편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모의법정이지만 표정에 감정을 숨긴 채 변호사로서 선 고연우와, 그런 고연우에게 반대편에서 심문을 당해야 하는 김지나. 두 사람의 진지한 표정,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듯 미묘한 감정들이 오가는 분위기 등이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비밀을 공유했지만 반대편에 서게 된 두 사람. 진짜는 아니지만 어쩌면 진짜보다 더 가슴 속을 들여다 보게 만들 모의재판. 이 곳에서 고연우는 김지나를 몰아붙일 수 있을까. 이후 이들 관계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 이 모든 것이 궁금해서 시청자는 '슈츠(Suits)' 6회를 애타게 기다리게 됐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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