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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9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는 아홉 살 나이에 섬세한 표현과 창의적인 그림으로 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든 꼬마 화가가 소개된다.
아린 양은 이렇게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꼬마 화가지만, 부모님에겐 고민이 있다고 한다. 딸이 화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선 소묘, 수채화, 정물화 등 다양한 화법을 배워야 하는데, 개성이 강한 아린 양에게 어떤 미술 교육이 좋은 것인지 부모님은 궁금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현명한 답을 찾기 위해 특별만 만남이 준비됐다. 바로 한국 도예 미술의 거장이자 홍익대 미대 학장을 역임했던 신상호 작가가 아린 양을 자신의 공방으로 초대한 것이다. 그는 50년 예술 인생, 끝없는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아린 양에게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 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아린 양의 고민을 듣고 지혜로운 조언을 해줬는데. 과연 예술가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한 평생을 살아온 거장이 아린 양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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