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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나윤 모녀의 '눈물 포옹'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이에 마지막 회까지 가슴 절절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 예고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측이, 한혜진(남현주 역)-이나윤(김샛별 역)의 애틋한 모녀 투샷을 공개해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 한혜진과 이나윤의 모녀 포옹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한혜진은 이나윤을 끌어안고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딸 이나윤을 향한 한혜진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혜진과 이나윤은 새끼 손가락을 걸고 무언가를 약속하고 있다. 이나윤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한혜진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안쓰러워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깊은 슬픔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어떤 약속을 하며 이토록 애틋한 눈물 포옹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불어 한혜진-이나윤 모녀의 미래가 행복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 29-30회는 내일(9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