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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지용이 아들 고승재의 친구가 됐다.
'어린이날' 당일, 잠에서 깬 승재는 거실 한가운데 놓인 거대한 선물상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대감에 부푼 고승재는 선물상자를 열었고, 안에는 아빠 고지용이 있었다. 멜빵바지와 귀여운 모자를 쓴 고지용은 "승재가 외동이라 항상 외롭다. 오늘은 승재와 친구가 되기로 했다"라며 변신의 이유를 밝혔다.
"오늘 선물은 아빠야"라고 말하는 고지용에 고승재는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 "오늘은 승재 친구야"라고 설득했고, 고승재의 바람대로 커플룩을 입고 '동물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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