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목숨걸고 열심히 하겠다"던 이다해.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남다른 노력과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착한마녀전'에서 이다해는 새 인생캐릭터를 얻었다.
원톱이자 1인2역을 맡아 보통의 주연배우 이상의 분량과 활약을 긴 기간 이어가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음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내공으로 명연기와 재미, 진정성까지 다 갖춘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어 낸 것. 4년만의 국내 컴백작이었던 '착한마녀전'에서 공백은커녕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며 다음 작품을 더 기대케 했다.
'착한마녀전'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는 1인 2역이라는 게 매력적이었다. 연기자로 살면서 1인 2역을 맡을 기회가 없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선뜻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 기회라고 생각하고 목숨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던 이다해. 남다른 그의 마음가짐이 괜한 빈말이나 거짓이 아니었음이 40회의 '착한마녀전'으로 입증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