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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준호, 장혁, 정려원이 직접 '기름진 멜로'의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기름진 멜로'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드라마다.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표 톡톡 튀는 캐릭터들, 재치 있는 대사들은 안방극장에 보기만 해도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는 이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 너무 심각하지 않아도 되고, (시청자 분들이) 자연스럽게 보다 보면 극에 녹아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기름진 멜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하는 절박한 직장 드라마이자, 맛있는 요리 드라마, 또 뜨거운 연애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강탈하게 만드는, 화려한 중화요리의 향연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장혁은 '기름진 멜로'를 눈이 즐거운 드라마로 소개했다. "멜로 감성과 코미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있고, 인물 관계에서 느껴지는 휴머니즘, 그리고 다양한 중국음식으로 눈이 즐거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려원 "보면 볼수록 배고파지는 드라마", 빈속으로 보지 말 것
'기름진 멜로'는 "빈속으로 보지 말 것"이라는 카피로 본격 공복 금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연애세포는 물론 식욕 본능까지 자극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려원은 "'로코믹 주방활극'이라는 표현처럼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뜨겁다고 느끼실 것 같다. 그리고 식욕을 자극할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전쟁(?)을 치르면서 만들어지는지, 음식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시각, 청각적으로 풀어낼 거라서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제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이 남아 있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이 뽑은 관전포인트만으로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드라마를 예고한다. 5월 7일 오후 10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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