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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트리스' 한가인이 실종된 남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발신 표시제한 전화를 추적한다. 일상에 들이닥친 미스터리 앞에서 정면 돌파를 선택한 그녀의 적극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상훈(이희준)의 도움을 받아 발신 표시제한 전화의 핸드폰 명세서 주소지까지 찾아갔지만, 세연의 남편에 관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초조해하던 세연이 의문의 남자와 한 차에 탄 뒤, 그를 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절박한 표정을 짓는 이유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의문의 남자는 어떻게 세연의 남편을 알고 있는 것이며 그녀가 그를 통해 알게 될 발신 표시제한 전화의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오늘(5일) 밤 방송되는 3화에서는 어쩌면 남편이 살아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한 세연이 적극적으로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세연이 의문의 남자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세연의 바람대로 그녀의 남편은 살아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며 "세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미스터리의 단서가 대거 풀리기 시작할 앞으로의 전개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