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조우종, 고소공포증에 진땀…지옥 산행 경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05 10: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우종이 고소공포증 출렁다리에서 무릎을 꿇는다.

5일 밤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 ? 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에서는 사량도의 옥녀봉을 등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코스 선정부터 '지옥'을 암시했던 조우종의 예감이 적중했던 것일까. 평소 산행 중 의외의 체력을 자랑하며 한 번도 뒤처진 적 없던 그가 프로그램 시작 이후 처음으로 산행 중 주저앉으며 멤버들의 놀림거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전문 산악인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은 암벽산행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사량도의 옥녀봉. '정상회담' 멤버들은 수직으로 설치된 사다리(?) 수준의 철제계단과 아찔한 출렁다리를 지나야만 옥녀봉에 도착할 수 있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조우종에게는 그 동안에 산행 중 최악의 산행길이 된다.

결국 조우종은 300m 허공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건너다 말고 주저앉고 만다. 이를 지켜보던 노홍철은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로 조우종이 비명까지 지르도록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조우종은 고소공포증과 노홍철을 이겨내고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까? 조우종 인생의 최고 난이도인 사량도 옥녀봉 등반기는 5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