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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정대세가 또 눈물을 쏟았다.
정대세는 태주의 친구들에게 줄 선물이 완성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편지를 쓰며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7년 10월에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뒤 지금까지 8개월을 함께 해 온 정대세X명서현 부부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대세는 본업인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이별을 결정했다. 정대세는 마지막 녹화를 하며 지금까지 '너는 내 운명'과 함께한 추억을 되짚어 본 뒤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결혼은 무덤이다'라고 말했던 결혼관에도 변화가 있었다"며 아내 명서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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