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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과 김풍이 '슬로피시'를 통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미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해루질 장비와 외갈고리를 갖추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해루질이 처음이라는 막내 홍일점 정다래는 수영선수다운 실력으로 눈앞에 나타난 대왕문어를 갈고리로 잡아내 가장 처음 짜릿한 손맛을 느낀다. 이어 다른 맴버들도 '군소','전복'등 각종 해산물들을 채취하며 슬로피시의 매력에 빠져든다. 김풍은 "나도 모르게 무념 무상에 빠졌다. 최근에 내가 이렇게 집중해 본 적이 있었던가 싶더라"며 슬로피시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서경석은 "바다에서 직접 해산물을 잡을 때 느끼는 희열은 모든 것을 잊게 만든다. 도시인에게 쉼표가 필요한 이 때, 시청자에게 휴식을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촬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